파생흐름 요약 : 장 마감 후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보다 지수선물을 먼저 사들이며 돌아오고 있습니다"
해외 지표 동조 여부
원달러 환율과 나스닥·S&P500 선물, 비트코인이 모두 코스피200과 부호가 같습니다. 동조일로 봅니다. 데이터를 받은 시각이 열 시간 넘게 지난 미국 현물지수와 ETF는 표본에서 제외했습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는 분기말 매도를 정리하고 중립보다 조금 더 사들인 수준까지입니다
외국인은 지수선물과 미니선물을 하루 내내 사들이기만 했고, 코스피 현물 순매도는 한 달 가운데 절대값이 가장 작은 수준까지 줄었습니다1. 지수선물 순매수는 21거래일 가운데 여섯째로 큽니다2. 그런데 같은 날 외국인은 당월 콜과 풋을 함께 팔고, 다음 주 월요일에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콜과 풋은 함께 사들였습니다2. 지수 상승을 새로 겨냥한 주체라면 선물을 사면서 같은 날 콜을 팔지 않습니다. 당월 콜과 풋을 모두 팔고 만기가 더 짧은 위클리를 산 것은, 주말을 넘기면서 남은 시간가치를 옮긴 거래로 봅니다. 그래서 오늘 선물 매수는 방향을 새로 잡은 자금으로 보지 않고, 분기말에 늘려 둔 매도를 정리한 뒤 중립보다 조금 더 사들인 수준까지로 봅니다. 정오에는 환매와 중립 복귀까지라고 적었는데, 오후에 외국인이 선물을 더 사들이고 미결제약정이 어제 수준 위로 올라섰으니 그 선을 한 단계 올립니다3.
분기말 유출이 끝났고, 외국인은 현물보다 선물에서 먼저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지수는 개인이 1조원 넘게 내놓은 코스피 물량을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기관·기타 주체의 현물 매수가 받아내면서 올랐습니다4. 기관은 현물을 사면서 지수선물을 그 명목금액의 두 배 넘게 팔았고 차익 프로그램도 순매수로 들어왔으니, 기관의 현물 매수는 지수 방향을 겨냥한 자금이 아니라 베이시스 차이를 이용한 거래로 봅니다4.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의 부호가 갈렸고, 선물 매수의 명목금액이 현물 순매도를 여러 배 넘습니다2. 두 상품이 같은 방향이던 날이 21거래일 중 14일이니, 오늘처럼 갈린 날에는 지수 전체에 대한 판단을 현물보다 선물을 기준으로 세웁니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는 엿새째 같은 부호이지만 크기가 날마다 줄었습니다1. 분기말에 몰렸던 유출은 끝났다고 봅니다. 다만 현물은 아직 순매수로 바뀌지 않았고, 미결제약정도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지금 수급은 추세 자금이 들어와 지수를 끌어올리는 장세보다 손바뀜으로 지수가 오르는 장세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오른 가격에 계속 내놓는 물량을 받아줄 주체가 줄어들면 지수 상승은 거기서 멈춥니다.
외국인의 주식선물 매도와 장 마감 무렵 좁혀진 베이시스가 제 판단의 가장 강한 반대 근거입니다
외국인은 지수선물을 사는 동안 주식선물을 7만 계약 넘게 팔았고, 그 매도의 절반 가까이가 오후에 나왔습니다2. 기관이 그 물량을 받아 사들였습니다. 두 상품이 반대 방향이던 날이 21거래일 중 13일이어서 오늘을 예외로 세지는 않지만, 오후에 매도가 두 배로 커진 것은 외국인이 지수 전체를 사들이고 있다는 제 판단을 약하게 합니다2.
베이시스는 장 마감 무렵 좁혀져 오늘 관측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끝났고, 선물 가격도 오늘 관측된 최고치에서 내려와 마감했습니다3. 종가 무렵 선물을 사들이는 수요가 줄었다는 뜻이고, 콘탱고를 차익 매수 유인으로 본 제 판정도 그만큼 약해집니다. 그래도 종가 베이시스는 한 달 종가 가운데 높은 편이어서 유인이 사라졌다고 보지는 않습니다3. 가격이 오르고 미결제약정이 늘었으니 분류상으로는 신규매수가 들어온 날이고, 이 분류는 손바뀜으로 본 제 판단과 어긋납니다. 늘어난 미결제약정이 한 달 증감 중앙값에 못 미치므로 판단은 유지하지만, 확신은 한 단계 낮춰 둡니다3.
수급 특이사항
- 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순매도가 한 달 21거래일 가운데 절대값으로 둘째로 작습니다1. 분기말 유출이 끝났다고 본 근거이고, 다음 거래일에 순매수로 바뀌면 국면 판단을 한 단계 올립니다.
- 외국인의 지수선물 순매수는 21거래일 중 여섯째로 큰데 미결제약정은 217계약 늘어 한 달 증감 중앙값에 못 미쳤습니다3. 큰 순매수에도 미결제약정이 거의 늘지 않은 조합이어서, 오늘 상승을 손바뀜으로 본 판단의 중심 근거로 삼습니다.
- 기관은 코스피 현물 매수의 두 배가 넘는 명목금액을 지수선물 매도로 상쇄했습니다4. 한 달 중앙값은 1을 밑돌고 전액 이상 상쇄한 날은 9일이어서 이런 거래 자체는 흔하지만 오늘 상쇄 규모는 그보다 큽니다. 기관의 현물 매수를 지수 방향을 겨냥한 매수로 세지 않은 근거입니다.
현재의 뷰가 바뀌는 조건
- 정오에 미결제약정이 약 143,000계약 위로 늘지 않는 동안은 환매와 중립 복귀로 보겠다고 적었습니다. 미결제약정은 그 선 아래에서 끝났지만 어제 수준 위로는 올라섰으므로, 중립 복귀까지라고 그었던 선만 한 단계 올리고 손바뀜 판정은 그대로 둡니다.
- 미결제약정이 약 143,000계약 위로 늘면서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가 이어지면 → 손바뀜으로 본 오늘 판단이 무너지고 새로 들어온 자금이 방향을 잡은 쪽입니다. 약 141,000계약 아래로 되밀리면 → 손바뀜을 확인한 쪽입니다.
-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에서 순매수로 돌아서면 → 외국인의 복귀가 선물에서 현물로 넘어온 쪽입니다. 다시 약 1조원대 순매도가 나오면 → 분기말 유출이 끝났다는 국면 판단을 철회합니다.
- 외국인이 당월 콜을 다시 사들이면서 미결제약정이 함께 늘면 → 지수 상승을 겨냥한 쪽으로 판정을 옮깁니다. 콜과 풋을 계속 같은 부호로 팔면 → 남은 시간가치를 주고받는 거래 쪽입니다.
- 지난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오늘 정규장 종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끝났습니다. 오늘 밤 야간선물이 약 1,113 위에서 유지되면 →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다음 거래일로 이어지는 쪽이고, 약 1,100 아래로 밀리면 → 오늘 매수가 하루에 그친 쪽입니다.
- 지금까지 집계된 수급으로는 손바뀜과, 외국인이 선물에서 먼저 돌아오고 있다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큰 선물 순매수에도 미결제약정이 거의 늘지 않은 것과, 외국인이 당월 옵션 양쪽을 같은 부호로 정리한 것이 근거입니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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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코스피 현물 순매도는 -1,434억원으로 21거래일 절대값 기준 스무째입니다(중앙값 -5,526억원). 9/23 -5,237억원, 9/28 -3조 2,603억원, 9/29 -2조 9,391억원, 9/30 -2조 452억원, 10/1 -5,526억원에 이어 엿새째 같은 부호이지만 크기는 줄었습니다.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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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지수선물은 +3,071계약(21거래일 중 여섯째, 중앙값 +1,077, 최대 +10,967), 미니선물은 +6,379계약이고 15:45 잠정치 +3,630계약에서 확정치가 내려왔습니다. 현물과 선물의 명목금액 비율은 -5.96(중앙값 0.3, 같은 방향 14일), 주식선물은 -71,344계약(정오 -36,777, 기관 +102,543)으로 반대 방향이던 날이 13일이며, 옵션은 당월 콜 -747·풋 -410계약, 위클리 월요일물 콜 +824·풋 +1,734계약, 미니풋 -354계약입니다. 목요일 만기 위클리는 거래가 없어 제외했고, 계약 수만 집계되어 금액으로 환산하지 않았습니다.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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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제약정은 142,199계약으로 어제보다 217계약 늘어 21거래일 증감 중앙값 +386계약에 못 미칩니다. 베이시스는 15:35 6.70에서 종가 4.15로 좁혀졌고(21거래일 종가 중 다섯째, 중앙값 1.63), 선물은 15:35에 관측된 최고치 1,115.75에서 1,113.20으로 끝났습니다.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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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코스피 현물 +3,820억원과 지수선물 -2,852계약으로 상쇄율이 2.08이고(중앙값 0.88, 전액 이상 상쇄 9일), 차익 프로그램은 +1,142억원, 비차익은 -2,109억원입니다. 개인은 코스피 -1조 7,217억원이고, 외국인·기관·개인의 합이 -1조 4,831억원이어서 그 금액만큼을 기타 주체가 순매수했습니다. 본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