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장 마감 후

2026-09-30 (수) 오후 4:10 작성 : 롱앤숏

"오늘 하락은 쌓여 있던 매수 계약이 청산되면서 나왔습니다"

선물가
1,092
-0.42%
외국인 지수선물
-4,800
계약
미결제약정
138,293
전일 -2,892
베이시스
9.68
콘탱고

해외 지표 동조 여부

원달러가 오르고 비트코인과 나스닥 선물이 내려 코스피200 하락과 부호가 같습니다. S&P500 선물만 반대입니다. 위험자산이 함께 내린 날입니다1.

외국인은 분기 마지막 종가에 맞춰 바스켓을 정리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을 2조 520억원 팔았는데, 그 가운데 3할 가까이를 마감 동시호가 한 구간에서 체결시켰습니다2. 같은 시간 외국인은 지수선물에서 순매도 물량을 일부 환매했고, 선물가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그래서 종가 베이시스가 21거래일 표본에서 가장 큰 콘탱고까지 벌어졌습니다3. 지수 방향을 보고 내는 매도라면 마지막 구간에 선물을 함께 팔아 가격 하락을 먼저 확보합니다. 오늘 외국인은 현물만 종가에 체결시켰고 지수선물은 환매했습니다. 이런 형태는 체결 시각과 가격이 정해져 있어 종가에 맞춰 체결시켜야 하는 매도에서 나타납니다. 오늘이 분기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점을 함께 놓고 보면, 저는 마감에 몰린 이 바스켓을 지수를 보고 낸 판단보다 일정에 따른 정리 쪽에 무게를 두고 봅니다. 콘탱고도 이 매도가 남긴 흔적이라 매수 수요로 해석하지 않으며, 차익 프로그램이 그 폭을 보고도 매수로 들어오지 않은 것이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3.

하루 전체로 보면 매도는 두 갈래로 나뉩니다. 외국인은 지수선물과 콜을 한 구간에 몰아서 팔지 않고 아침부터 파는 쪽으로만 쌓았고, 같은 날 주식선물까지 줄였습니다. 외국인이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을 같은 방향으로 줄인 날은 최근 21거래일에서 여섯 번뿐입니다6. 상승에 대비한 콜은 팔면서 지수와 개별주식 양쪽에서 계약을 함께 덜어냈으니, 오늘 외국인은 하락 쪽 계약을 새로 세우기보다 들고 있던 계약을 줄이는 매매를 했습니다. 마지막 구간의 바스켓과 하루 내내 이어진 선물 매도는 속도도 모양도 다르지만 방향은 같습니다.

계약이 줄고 물량이 개인으로 넘어가는 손바뀜 국면입니다

가격이 내리는데 미결제약정이 함께 줄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2,892계약 줄어 잔고는 21거래일 표본의 아래쪽에 있습니다4. 새 자금이 방향을 잡고 들어오는 장이면 가격이 내릴 때 누군가 신규매수나 신규매도로 계약을 세워 미결제약정이 늘어납니다. 오늘은 반대로 미결제약정이 줄었으니, 지수를 끌어내린 것은 새로 들어온 매도가 아니라 쌓여 있던 매수 계약의 청산입니다. 외국인은 9월 중순 이후 지수선물을 대체로 순매수했는데, 오늘은 21거래일 중 절대값 일곱째의 순매도로 방향을 바꿨습니다4. 어제는 순매수였으니 연속 매도가 아니라, 쌓아 둔 계약을 하루에 덜어낸 날입니다.

현물도 같은 국면에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는 사흘째 같은 부호이고 규모는 조금씩 줄었는데, 개인이 그 물량을 받았습니다. 개인은 1조 1,723억원을 사들여 21거래일 중 여섯째로 큰 매수를 했습니다4. 외국인이 팔고 개인이 받는 손바뀜은 하루의 낙폭을 줄이지만 추세를 만드는 자금은 아닙니다. 옵션에서도 같습니다. 콜 거래량이 풋의 1.6배인데, 외국인이 그 콜을 팔고 개인이 샀습니다5. 지수가 곧 되돌아온다고 보는 자금이 콜 거래량에만 나타나고 선물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오에 저는 현물 자금이 빠지고 파생에서 계약이 줄어드는 국면이라고 적었고, 오후에 매도 규모가 네 배로 늘고 미결제약정이 더 줄면서 그 서술은 확정됐습니다. 지금은 추세가 만들어지는 장이 아니라 쌓인 매수 계약이 청산되고 물량이 개인으로 넘어가는 정리 국면입니다.

외국인이 사들인 풋은 내일 하루치 대비에 그치는 규모입니다

제 판단과 가장 크게 어긋나는 것은 외국인의 풋 매수입니다. 외국인은 오후에 미니풋 831계약과 내일 만기인 목요일 위클리 풋 1,123계약을 사들이고, 월물 풋도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려 마감했습니다5. 정오에 저는 오후에도 풋 매수가 이어지면 하락 대비를 늘린 쪽으로 판단을 옮기겠다고 적었고, 풋 쪽만 보면 그 조건을 채웠습니다. 다만 규모와 만기가 판단을 옮길 만큼은 아닙니다. 위클리 풋은 내일 만기로 소멸하고, 월물 풋 순매수는 21거래일 중 절대값 스무째로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5. 남은 보유분을 다음 한 거래일 동안 방어하는 정도의 대비이고, 같은 날 판 콜 매도가 훨씬 큽니다. 대비를 늘렸다는 쪽에 무게만 한 단계 올리고 판정은 그대로 둡니다.

둘째 어긋남은 기관의 지수선물 순매수입니다. 계약이 줄어드는 국면이라고 보면서 21거래일 중 넷째로 큰 기관의 선물 매수를 설명해야 합니다. 기관은 현물 순매도를 선물 매수로 상쇄하는 습관이 있고, 오늘 상쇄 비율은 중앙값보다 크지만 전액 이상 상쇄한 날이 표본에 여덟 번 있습니다6. 방향을 정한 매수로 보지 않습니다. 미니선물에서도 기관이 사고 개인이 팔았는데 계약 수가 작아 국면 판단에 넣지 않습니다.

셋째는 제가 세운 검증 조건이 어긋난 대목입니다. 저는 정오에 베이시스가 4포인트 아래로 좁혀지면 하락 대비 판정을 확인하겠다고 적었는데, 베이시스는 반대로 벌어졌습니다. 저는 그 확대를 현물 종가가 내린 결과로 봅니다. 다만 내일 콘탱고가 유지되는 가운데 차익 프로그램이 매수로 돌면 제 해석이 틀린 것이고, 그때는 마감 바스켓을 일정에 따른 정리로 본 첫 문단 판정도 함께 철회합니다.

지수선물 · 외국인 순매수-4,800 계약
10시12시14시09:2916:08
코스피200 선물가1,092
10시12시14시09:2916:07
베이시스9.7
10시12시14시09:2916:07
미결제약정138,293 계약
10시12시14시09:2916:07

수급 특이사항

  • 종가 베이시스 9.68포인트는 21거래일 표본에서 가장 큰 값이고, 종전 최대는 7.95포인트·중앙값은 1.10포인트입니다. 이만큼 벌어졌는데도 차익 프로그램의 코스피 매수는 277억원에 그쳤습니다3. 저는 이 값을 매수 수요가 아니라 현물 종가가 내린 결과로 보며, 내일 베이시스가 좁혀지는지가 첫 검증입니다.
  • 미결제약정 일간 감소 2,892계약은 최근 20거래일 중 절대값 넷째이고, 잔고 138,293계약은 21거래일 중 열아홉째로 표본 최저 136,071계약에 가깝습니다4. 이 값이 정리 국면이라는 둘째 문단의 판단을 뒷받침합니다.
  • 외국인 월물 콜 순매도는 21거래일 중 절대값 여섯째인데, 같은 날 월물 풋 순매수는 절대값 스무째입니다5. 외국인이 판 상승 대비와 새로 산 하락 대비의 크기가 이만큼 차이 나면, 오늘의 풋 매수를 방향 전환으로 해석하지 않는 근거가 됩니다.

현재의 뷰가 바뀌는 조건

  • 내일 정오까지 외국인 코스피 현물 순매도가 약 3,000억원 안쪽에 머물고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도 함께 줄면 → 오늘 마감 바스켓은 분기 끝 일정에 따른 정리 쪽입니다. 정오까지 약 5,000억원을 넘겨 오늘과 같은 속도로 팔면 → 일정이 아니라 자금 유출이고, 첫 문단 판정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 개장 후 베이시스가 3포인트 아래로 좁혀지면 → 콘탱고가 종가에서 만들어진 값이었다는 쪽이 확인됩니다. 6포인트 이상에서 유지되며 차익 프로그램이 순매수로 돌면 → 실제 매수 유인이었으므로 왜곡으로 본 판정을 철회합니다.
  • 미결제약정이 약 136,000계약 아래로 더 줄면서 외국인 지수선물이 또 순매도면 → 정리 국면이 이어지는 쪽입니다. 약 141,000계약 위로 되돌아오는데 외국인 지수선물이 순매도로 남으면 → 오늘 하락을 보유 계약 청산으로 본 판정을 버리고 신규매도로 다시 씁니다.
  • 내일 위클리 만기 뒤 외국인이 월물 풋이나 다음 주 위클리 풋을 다시 사들이면 → 하루를 방어하는 대비가 아니라 방향을 정한 대비이므로 셋째 문단의 '작게 본다'를 철회합니다.
  • 오늘 밤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오늘 종가 약 1,091 위에서 크게 올라 끝나도 그것만으로 방향을 보지 않습니다. 오늘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65포인트 높게 시작했지만 그 상승분을 하루 만에 모두 반납했습니다. 내일은 개장 첫 관측부터 외국인 현물이 순매수로 돌아서는지를 봅니다.
  • 정오에 세운 조건 가운데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가 약 10,000억원을 넘으면 자금 유출이 사흘째 이어지는 쪽이라고 한 대목은 그대로 확인됐습니다. 풋 매수와 베이시스를 함께 보겠다고 한 조건은 절반만 충족돼 판정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 지금 나온 수급으로는 계약이 줄어드는 정리 국면과, 마감 바스켓을 일정에 따른 매도로 보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외국인이 마지막 구간에 현물만 팔고 지수선물은 환매한 것이 첫째 근거이고, 가격이 내리는 내내 미결제약정이 함께 줄어든 것이 둘째 근거입니다.

파생 차트 전체보기

자세히

  1. 1

    값이 갱신되는 시장만 대조했습니다. 원달러 +0.12%, 나스닥 선물 -0.01%, S&P500 선물 +0.16%, 비트코인 -0.77%이고 코스피200 선물은 -0.42%입니다. 원달러는 하락을 코스피 상승과 같은 방향으로 셉니다. 미 현물지수·한국 관련 상장상품·미 10년물·야간선물은 수신이 열 시간 안팎 지난 닫힌 시장의 값이라 표본에서 뺐고, 금과 원유는 대조 표본에 넣지 않습니다. 과거 표본 14일에서 코스피와 같은 방향이었던 날은 비트코인 11일, 나스닥 선물 9일입니다. 본문보기

  2. 2

    외국인 코스피 현물 격자 관측은 15:19 -1조 4,459억원 → 15:21 -1조 4,532억원 → 15:31 -2조 520억원이고, 마감 동시호가가 반영된 한 구간에서 5,988억원입니다. 프로그램 코스피 비차익은 -1조 2,672억원(21거래일 중 절대값 열한째)으로 정오 -3,265억원에서 오후에 9,407억원이 더 늘었고, 비차익과 외국인 현물은 21거래일 중 20일 같은 방향이었습니다(상관 0.96). 개인 +1조 1,723억원, 기관 -7,737억원이며 3주체 합은 -1조 6,534억원입니다. 이 잔차는 표본 21일 내내 1조 4,868억~1조 7,808억원 사이에 있어 오늘 특별한 값이 아니므로 판단에 쓰지 않았습니다. 본문보기

  3. 3

    베이시스 격자 관측은 15:29 6.10 → 15:39 8.18 → 15:46 9.68포인트입니다. 같은 구간 선물가는 1,090.85 → 1,091.50으로 올랐고,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도는 15:09 -5,332계약에서 마감 -4,800계약으로 줄었습니다. 종가 베이시스 9.68은 21거래일 중 1위(종전 최대 7.95, 중앙값 1.10)이고, 프로그램 코스피 차익은 +277억원입니다. 선물 격자는 09:29 1,104.75(관측 최고) → 14:29 1,085.85(관측 최저) → 16:07 1,091.50이며 전 거래일 종가는 1,096.10입니다. 장중 베이시스 진폭은 격자 관측이라 실제보다 좁게 측정됩니다. 본문보기

  4. 4

    미결제약정은 13:59 137,474계약까지 줄었다가 138,293계약으로 닫혔고 전 거래일 대비 -2,892계약입니다. 잔고는 21거래일 중 열아홉째(최저 136,071, 중앙값 142,841), 일간 감소는 20거래일 중 절대값 넷째입니다. 외국인 지수선물 -4,800계약은 21거래일 중 절대값 일곱째이고, 어제 +1,077계약이라 연속 매도가 아닙니다. 직전 9거래일 합계는 +8,899계약이지만 관측 구간이 하루씩 이동하는 값이라 남은 잔량으로 환산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코스피 현물은 9월 28일 -3조 2,603억원, 29일 -2조 9,391억원, 오늘 -2조 520억원으로 사흘째 같은 부호이고 규모는 줄었습니다. 개인 +1조 1,723억원은 21거래일 중 여섯째로 큰 매수입니다. 본문보기

  5. 5

    옵션은 계약수만 집계했고 월물·미니·위클리를 합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은 월물에서 콜 -1,593계약(21거래일 중 절대값 여섯째)·풋 +163계약(절대값 스무째), 미니에서 콜 -579·풋 +831계약, 목요일 만기 위클리에서 콜 -564·풋 +1,123계약입니다. 월물 풋은 12:58 -54계약에서 14:58 +347계약으로 돌았다가 +163계약으로 닫혔습니다. 개인은 월물 콜 +1,116계약, 콜 계열 합계 +2,096계약이고 위클리에서는 콜 +970·풋 -1,436계약입니다. 콜 거래량 65,114계약은 풋 39,964계약의 1.63배이며 풋콜비율 0.614는 21거래일 중 열아홉째입니다(중앙값 0.76, 최저 0.47). 본문보기

  6. 6

    기관은 코스피 현물 -7,737억원과 지수선물 +3,989계약(21거래일 중 넷째로 큰 매수)으로 부호가 갈리고 상쇄 비율 1.41은 중앙값 0.76보다 큽니다. 다만 0.5 이상 상쇄한 날이 21일 중 14일, 전액 이상 상쇄한 날이 8일이어서 습관 범위로 봤습니다(상관 -0.8). 외국인은 지수선물과 주식선물을 함께 팔았고(주식선물 -60,846계약), 두 상품이 같은 방향이었던 날은 21거래일 중 6일입니다. 주식선물 반대편은 기관 +61,685계약입니다. 미니선물은 기관 +3,048·개인 -1,989계약입니다. 오늘 수치는 최종 집계분이며 빠진 상품은 없습니다. 본문보기

수치 기준 시각 2026-09-30 16:13 KST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