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흐름 요약 : 오후 12시

2026-10-07 (수) 오후 12:00 작성 : 롱앤숏

"어제 마감 무렵 외국인의 콜 매수는 정산으로 확인됐고, 오늘 외국인은 옵션 양쪽을 팔고 있습니다"

선물가
1,090
-1.14%
외국인 지수선물
-2,170
계약
미결제약정
144,664
전일 +1,464
베이시스
4.31
콘탱고

외국인은 지수의 방향을 정하는 대신 옵션에 남은 시간가치를 팔았습니다

어제 저는 마감 무렵의 콜 매수가 방향을 본 거래인지 종가 정산인지 가르지 못한다고 적고, 판정을 오늘 오전으로 넘겼습니다. 그 판정은 오전 수치로 먼저 가려졌습니다. 외국인 당월 콜은 오전에 1,578계약 순매도로 돌아섰으니 어제 15시 이후의 매수는 정산으로 확정하고, 외국인이 지수 파생을 당일에 정리한다는 어제 판단은 그대로 유지합니다1.

오늘 처음 관측된 것은 외국인이 콜과 풋을 같은 부호로 팔았다는 점입니다. 풋도 1,127계약 순매도이고 두 값 모두 21거래일 절대값 기준 일곱째 크기입니다1. 한 주체가 양쪽을 함께 파는 거래는 방향보다 남은 시간가치를 주고받은 쪽으로 먼저 봅니다. 더 눈여겨볼 것은 가격이 갭업으로 올랐던 폭을 모두 되돌리고 관측최저까지 내리는 동안에도 외국인이 풋을 사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어제 풋 971계약을 사 두었던 외국인이 하락이 진행되는 와중에 그것을 되팔았으니, 외국인은 오전의 하락을 더 깊은 하락의 출발로 보고 있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이것은 하락 대비가 중립으로 돌아왔다는 뜻까지이고, 상승 쪽에 방향을 세웠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콜도 같이 팔았고 지수선물은 이틀째 순매도이기 때문입니다.

현물 쪽은 어제와 방향이 같되 어긋남이 하나 줄었습니다. 어제 제 판단에 가장 크게 걸린다고 적었던 주식선물 순매수가 오전에 9만 8,484계약 순매도로 뒤집혔습니다2. 종목을 바꿔 담는 거래가 섞여 있을 가능성을 남겨 두었던 자리인데, 지수선물과 개별 종목 선물이 같은 방향으로 모인 오늘은 보유를 줄이는 거래로 함께 판단합니다.

10월 현물 유출이 굳었고, 외국인이 내놓은 물량은 개인 한 쪽으로 몰립니다

어제 걸어 둔 기준은 다음 거래일에도 현물 1조원 이상 순매도면 유출 재개로 굳힌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전 잠정치만으로 그 기준을 반나절에 넘겼고, 비차익 매도가 같은 방향으로 따라온 것도 어제와 같습니다2.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는 지난달 하순부터 부호를 바꾸지 않았고, 지난 금요일 줄어들었던 크기가 어제와 오늘 다시 기준선 위로 올라섰습니다3. 분기말에 몰린 한 번의 유출이 아니라 10월에 규모를 되찾은 흐름으로 판정합니다.

외국인 매도를 받은 주체는 어제보다 더 치우쳤습니다. 개인이 1조 3,448억원을 사들여 21거래일 중 넷째로 큰 순매수를 냈고, 어제 줄었다고 적은 기타 주체 몫은 오전 집계 기준으로 더 작습니다3. 기관은 현물을 팔면서 지수선물을 샀으니 외국인 매도를 받아내는 쪽이 아닙니다. 가격이 내리는 중에 개인만 매수로 받아내는 구성이 이틀 이어지는 한, 유출이 멈추는 신호를 찾기 어렵습니다.

해외에서 온 재료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간밤 미국 지수가 오른 사이 뉴욕에 상장된 한국 주식 상품만 떨어졌고, 야간선물은 오늘 오전 관측최저보다 더 낮은 가격까지 내렸습니다. 그런데 정규장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높게 열렸습니다. 간밤 흐름과 어긋나게 높이 열린 가격을 외국인이 오전 내내 매도로 되돌린 것이 오늘 오전의 상황입니다.

미결제약정이 늘고 콘탱고가 좁혀진 것은 지수에 매도가 쌓이는 쪽을 가리킵니다

가격이 내리는 동안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늘었고, 선물이 현물보다 더 밀려 베이시스도 좁혀졌습니다5. 둘 다 지수에 방향 매도가 실렸다는 근거이고, 외국인이 방향을 세우지 않았다는 제 판정과 어긋납니다. 어긋남의 무게는 주체를 보고 잽니다.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도는 21거래일 절대값 기준 열셋째로 평범한 크기이고, 기관은 지수선물과 미니선물을 사들이면서 현물을 팔았습니다4. 현물을 팔고 선물로 대체하는 거래는 기관의 습관 범위 안에 있어 방향을 본 매수로 세기 어렵습니다. 늘어난 계약이 누구의 신규매도인지는 주체별 잔량을 받지 않아 가르지 못하고, 가르지 못하는 동안에는 외국인 쪽으로 지목하지 않습니다.

콘탱고가 21거래일 중 여섯째로 높은 수준에 남아 있는 것도 강세 근거로 쓰지 않습니다. 비차익 대량 매도가 함께 온 날의 베이시스는 현물 매도가 만든 값이기 때문입니다. 오후에 외국인 선물 순매도가 깊어지면서 미결제약정이 더 늘면 이 어긋남이 제 판정을 뒤집습니다. 그 경계를 아래에 적어 둡니다.

지수선물 · 외국인 순매수-2,170 계약
10시11시09:2911:57
코스피200 선물가1,090
10시11시09:2911:57
베이시스4.3
10시11시09:2911:57
미결제약정144,664 계약
10시11시09:2911:57

수급 특이사항

  • 외국인이 당월 콜과 풋을 같은 부호로 팔았고 각각 21거래일 절대값 기준 일곱째 크기입니다. 어제 마감과 두 상품 모두 부호가 뒤집혔으므로, 오전 옵션 수치는 방향 지표로 쓰지 않고 시간가치 거래로만 셉니다.
  • 외국인·기관·개인 세 주체를 합한 뒤 남는 기타 주체 몫이 3,632억원으로 21거래일 최소값보다 작습니다. 오전 집계라는 한계가 있지만 개인 쏠림을 가리킵니다.

현재의 뷰가 바뀌는 조건

  • 외국인 코스피 현물이 마감까지 약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커지면 → 10월 유출 재개 국면이 굳습니다. 오후에 되사며 약 8,000억원 아래로 줄면 → 아침에 바스켓 한 건을 처분한 것이었고 국면 판정을 한 칸 뒤로 물립니다.
  • 외국인 당월 풋이 오후에 순매수로 돌아서 약 1,000계약 이상 쌓이면 → 옵션 양쪽 매도를 시간가치 거래로 본 오전 판정이 무너지고, 하락 대비를 다시 쌓는 것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 판단이 무너지는 조건입니다.
  • 외국인 지수선물 순매도가 약 3,000계약대로 깊어지면서 미결제약정이 약 146,000계약 위로 늘면 → 지수에 새 매도가 쌓이는 국면으로 옮깁니다. 반대로 미결제약정이 약 143,000계약 아래로 줄고 베이시스가 중앙값 2.22포인트 쪽으로 좁혀지면 → 다음 주 만기를 향한 정리로 봅니다.
  • 지금 나온 수급으로는 현물 감축이 이어지고 파생은 방향을 남기지 않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현물이 여드레째 같은 부호로 쌓이고 비차익이 따라왔으며, 어제 콜 매수가 오전에 되돌아와 정산으로 확인됐다는 세 가지가 근거입니다.

파생 차트 전체보기

자세히

  1. 1

    외국인 당월 콜은 09:28 -1,169계약에서 10:58 -2,623계약까지 늘었다가 11:57 -1,578계약이고, 풋은 09:28 -1,841계약에서 11:57 -1,127계약입니다. 어제 마감값은 콜 +9,405계약·풋 +971계약으로 둘 다 부호가 반대이며, 오늘 두 값의 21거래일 절대값 순위는 각각 일곱째입니다(목요일 만기 위클리는 거래가 없어 옵션 판정에서 빠졌습니다). 본문보기

  2. 2

    외국인 오전 잠정치는 코스피 현물 -1조 3,237억원(21거래일 절대값 기준 열두째, 중앙값 -5,526억원), 코스피 비차익 -1조 451억원, 지수선물 -2,170계약, 주식선물 -9만 8,484계약, 미니선물 -2,027계약입니다. 비차익과 외국인 현물은 21거래일 중 스무 날 부호가 같았습니다. 본문보기

  3. 3

    외국인 코스피 현물은 9월 23일부터 -5,237 → -3조 2,603 → -2조 9,391 → -2조 452 → -5,526 → -1,322억원을 지나 어제 -1조 7,848억원이었고 오늘 오전까지 여드레째 같은 부호입니다. 개인 +1조 3,448억원·기관 -3,843억원을 함께 합하면 기타 주체 몫은 +3,632억원으로, 21거래일 최소였던 1조 133억원보다 작습니다. 본문보기

  4. 4

    기관은 지수선물 +2,171계약·미니선물 +3,674계약이고 현물은 -3,843억원입니다. 현물 대비 선물 명목 상쇄율은 1.54로 중앙값 0.89보다 높지만, 전액 이상 상쇄한 날이 20거래일 중 아흐레 있어 예외로 보지 않습니다. 오늘 베이시스 4.31포인트는 21거래일 중 여섯째로 높습니다. 본문보기

  5. 5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1,464계약 늘었고, 베이시스는 7.17포인트에서 4.3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본문보기

수치 기준 시각 2026-10-07 11:57 KST 본 리포트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값을 받지 못한 상품: 위클리콜 (목), 위클리풋 (목) (0 이 아니라 미수신)